소백종주의 여운이 너무나 크게 남았습니다.
12시간을 넘겨
소백의 정수리를 모두 걸었는데,
걸어온 한발한발 걸음걸음 모두가
지금은 행복의 순간으로 추억합니다.
눈없이 시작한 길에서
눈이 쌓여 옆으로 눈을치운 길을 지나
겨우 걸음만 옮길수 있도록 지나간 발자욱을 따라가다가
마지막에 길찾기 힘들정도로 헤매인 길까지...
그리고 고치령을 만나 내려오는 길까지...
어제는 행복 그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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