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맞이하는 일요일이 아닌 7일마다 돌아오는 일요일인데..
우째 그리도 여유롭게 보내질 못하고 쫒기듯이 보낸것인지.... -.-
이번 일요일은 간만에 아주~ 편안한 시간을 보내리라 마음먹어 본다.
일요일을 편하게 보내려면 늦잠을 자야하기 때문에
토요일밤엔 일부러 늦게까지 딴짓으로 신간을 보낸다.
청소도 간단히 하고 밥도 먹으면서,,, 생각해보다가 문득!
떠오르는게 있다.
겨울마다 걸리는 감기몸살이야 그렇게 저렇게 넘기면 되겠지만,,,
뜬금없이 찾아오는 목의 이상증세,,, 붓고 아프고...는 어쩔까???
생각해보니,
예전에 고모님이 무우를 채썰어 꿀에 절여놓으면 물이 생기는데,
이놈이 목에는 최고하 하셨는데...
그때 그 방법을 써서 만들었지만, 꿀뭉이 워낙 달콤한지라 불과 2틀만에 다 먹어 버린 씁쓸한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리하면 안되니까...
이번에는 꿀대신 조청을 쓰자.
그리하야
저녁 여덟시나 되어서 마트엘 갔고.
무우 한덩이와 1.2kg짜리 조청을 사서 집으로 귀환후,,,,
채칼이 없으니 일반칼로 무를 채썰어 병에다 담고,
그위에 조청을 넣으려는데....
이놈의 조청이 무슨 진간장도 아닌 진조청이라 잘 빠져나오질 않으니...
억지로 억지로 넣다가 결국!
일요일 아침까지 넣어야 했다~~는.....
그리하야 만들어진 이름모를 무와 조청의 결합품!!
벌써 물이 많이 생겼는데...
올겨울은 목아픔없이 보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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