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기대도
어떠한 욕심도 없이
오늘밤에 기차를 타고 소백으로 간다.
인연이 있다면
내일은 비로봉에서
일출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첨으로 구입한
크지도 작지도 않은
배낭이 반가워 많이 넣었다.
옷가지 음료에 이것저것
배낭을 얼추 채운 물건들
그중에는 김밥도 두줄 들었다.
10여 킬로의 물건들
얼마나 안지치고 메고 갈런지
솔직히 걱정되면서도 기대감도 혼재한다.
이제 10여분후엔
이곳을 떠나 역으로 간다
배낭메고 신발신고 머리랑 가슴은 열어제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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