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여행...

화두

롸맨 2006. 9. 10. 21:29

어디에서와서 어디로 갈것인지는 궁금하지도 않다.

 

하지만...

나는 누구이며 어찌살것인가는 생각해봐야 할거같다.

 

지나간 38년의 삶이란...

자랑스럽지도 부끄럽지도 않다.  단지,

나 아닌 나의 의식속을 헤매고 다닌 시간여행인것만 같다.

하기에 다른 의식속을 헤집고 다녔기에 나가 아니었으니,

어디에 자랑할것도 없을것이면,

그러한 삶을 살아온놈이 부끄럼인들 알것이란 말인가.

 

이제는 나의 의식으로 나의 삶을 살아야 할것같다.

앞으로 남은 나의 삶은 지금까지와는 많이 다를것이고 또 달라야한다.

 

지나온 삶이 공간에서 모르는 시간을 헤매고 다녔다면,

이제는 혼동된 시간속에서 나만의 공간을 찾아서 지나가야 옳지 않겠는가.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않고,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않으며,

가고가고 또 가도 힘들지 않아야 하는 법이어늘!

 

어찌 먹질않아도 헛배만 부르고

마시지도 못했으면서 늘 취해있고,

출발도 하기전에 힘부터 든단말인가.

 

이제 다시 가련다.

나의 삶 나의 영혼의 맑음을 위하여.

 

그 길의 과정이 어떨지는 지나가면서 알것이고,

그 종착점에서 피어날 꽃의 종류는 무엇이든지 탓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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