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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차분히 하루를 열고싶지만,
이른아침부터 내린비와 적지않은 일때문에
오늘도 분주하게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주함이 없다면 나의 존재가치를 어디에서 찾을수 있겠습니까.
어제의 운동 덕분인지 고관절이 뻐근하여 운직임이 편치는 않지만
오늘하루가 가기전에 좋아져있을것임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가는시간은 빠르고 오는시간은 더욱 빠르지만,
나의 가고오는 시간이 아니면 그 어디에서 나의 행복을 찾을수가 있겠습니까.
창밖에 보이는 가로수의 잎들이
간밤내내 내린비로 축~ 늘어졌지만,
그 비를 맞지않는다면 어찌 지금의 푸른잎들이 있겟습니까.
지금의 나의 모습이 어떻다 할지라도
지금 그렇지않다면 먼훗날 다시 그래야 할것이고
그리된다면 그때의 나는 지금보다 더더욱 힘든시기가 될것이기에
지금 겪고있는 모든 나의 모습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즐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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