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운 직장생활동안 9시을 넘겨서 출근한적은 딱! 2번 있었다.
첫번째는,
몇년전,,, 독감을 심하게 앓고있을때...
도전히 몸을 일으키질 못해서 힘겹게 누워있다가 10시쯤 겨우 몸을일으켜 병원엘 다녀서 출근한적이 있었고.
두번째는...바로 어제.
새벽4시반에 눈을 떴으나 몸이 움직임을 강하게 거부했다.
아침운동을 가야는데, 몸이 움직임을 거부하니...난감했다.
곰곰생각하니 전날 저녁에 몸이 몸살의 전조증상이 있었던것이 떠올랐고,
잔뜩 긴장한채로 신경을 집중하여 그녀에게 전화를 했던 기억도 떠오르며,
잡들기 전에 술몇잔 마신것이 떠올랐다.
하지만, 아무리 이런저런 상황을 조합해봐도 이토록 몸이 움직임을 거부한단 말인가!
그래서 몸상태를 힘들게 체크해보니...
다리에는 힘이 없고, 눈도 뜨는게 힘들어하고, 팔다리의 기운은 없고,,,속은 좀 울렁거렸던가??
암튼! 일어나질 못하고... 알람을 한시간뒤로 늦췄다.,
하지만,,그 때 눈을 떳을뿐 몸은 여전히 움직이질 않았다.
결국 그렇게 속절없이 1분 또1분..시간은 흘러가다가 몸은 어느새 다심 잠속에 빠졌나보다.
전화벨소리에 받아보니 윤부장이다,
시간은 7시반... 2시간이나 지난것이다.
알았다고 말하고는 다시 눈을 감았다.,
그로부터 2시간...
온몸에 땀이나기 시작했고, 그결과로 덮고있던 이불은 젖기시작했다.
그리고는 아홉시가 넘어서야 겨우 몸을 일으킬수 있었다.
뜨거운물에 샤워를하고 억지로 간단하게 요기를하고 집을 나섰다.
차에 시동을 켜고 회사를 향하는데... 몸은 천근만근.
하지만, 나는 역시 일을해야할 몸인가보다.
막히는길을 억지로 출근해서 밀린 일들을 처리하다보니
몸은 어느새 다시금 예의 나로 돌아오고 있었으니...참.
어쨋든!
10년만의 두번째 지각은 그렇게 그렇게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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