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마라톤클럽 회장님과 통화를 했네요.
올들어 새로 취임하신 분인데,
동원캐피탈 CEO의 부인되시는 분이고요...
따님 둘을 모두 외국에 유학보내신 열정적인 분이시지요.
제가 요즘들어 운동..
아니 마라톤을 제대로 하지 않은지 벌써 반년이 넘어가는데요.
함께하는 훈련은 물론이고 대회참가도 하지않고
대회에서의 자봉은 물론이고 가끔있는 벙개모임에도 빠지는 상황.
계속해서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보니까
모임에 보탬은 커녕 분위기를 흐리는 놈으로 변질되었네요.
그러다보니까
저를 보는 회원들의 눈도 좋지않지만,
저 스스로도 견디기가 힘드네요.
항상 당당한 모습의 저였는데, 요즘은.... 항상 구석에 쭈그러진 것처럼 행동을 하더군요.
그래서,
지난달부터 모임에서 그만 빠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막상 또 빠지려니까 6년넘게 몸담아온 모임인지라
정도많이 들었고요...
이것저것 걸리는것도 많아서 주저주저하고 있었는데..
오늘 마음을 굳히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도저히 안될것 같다고요.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네요.
저간의 사정을 곁들여서 말이지요.
지금의 제 심정은 허탈하면서도 후련함이 섞여있네요.
스스로에대한 자괴감도 있구요.
그나저나....
이러면 마라톤아프로는 어찌해야할려나??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에고고~~머리야~~ ㅠ.ㅠ
출처 : 마라톤아프로 (A-pro)
글쓴이 : 라맨-RAMa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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