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근처 모임에서 함께한 여행이었는데요...
모임의 90%가 50~70대의 연령이었는지라 조금은 재미가 거시기했지요.
그래서 이리저리 살살 피해다니면서 첫날을 보냈고요,
둘째날은 몇명이서 소리산으로 날랐네요.
1박2일도안 지낸 해리하우스... 식사는 없고 숙박만 제공합니다.
민박집앞의 조그마한 개울...보앞에는 깊이가 상당합니다.
이튿날...산으로 향합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꽃의 이름은??? 나도몰라!
얼핏보믄 사람을 닮은듯도하고...
함께한 일행들입니다. 우리 사장님도 계시지요.
난... 돌을 안올렸을 뿐이고!
운지버섯
이름모를 독버섯
다시금 운지버섯
또다시 이름모를 독버섯...상당히 이쁩디다.
사장님 요청으로 한컷 더!
유일하게 보았던 더덕... 캐서 사장님 드렸더니 드시고 여기저기 전화로 자랑해대시데요 ㅋㅋㅋ
소라산은 이상하게도 벼락맞아서 탄화된 나무가 많더군요.
산에 철분이 많은건지...아님 죄지은 놈덜이 그날 무더기로 산엘 왔던건지는...나도 몰라요.
바람굴... 무언가가 나오기는 하더군요,
역시나 산의 여기저기에는 벼락맞아서 타다만 나무들이 널려있데요.
길~게 속알머리를 태운놈
밑부분만 기이하게 타버린 놈.
껍데기만 타버린 놈.
내장을 깨끗하게 태워버린놈까지....
살만 좀 빠졌으면...
그래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맛은 언제나 어디서나 좋지요 ^^
참말로 기이하게 자란 소나무입니다. 어찌보믄.. 남녀가 부둥켜안고있는듯도 ㅋㅋㅋ
바위가 우째 이곳에??
땅위에 한이많아 하늘로 오르지못하고 옆으로 자란 놈이려니....
가끔은 산에서 보는 인간세계의 흔적이 그럴듯해 보일때도 있지요.
이제는 하산길.....
내려와보면 산은 언제나 거기에 있고 또 높아만 보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만든 걸작중 하나인 막걸리가 있고요.
마중오기로했던 버스가 오질않아 몇km를 걸어서 왔는데요....
길가에 코스모스는 왜 그리도 이쁘고 또 이쁘던지요,
꽃구경에 정신이 팔려서 걷다보니 버스가 오네요. 그리고 5분만에 다시 해리하우스에 도착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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