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생신을 차려드리기 위해 시골에 다녀왔는데요.
가을이 왔음을 몸과 눈 그리고 마음으로 느끼고 왔네요.
저의 고향집이자 부모님께서 사시는 집입니다.
몇년전에 아버님이 심으신 배나무....하지만!
배라기에는 너무작고 돌배보다는 크고,,,맛은 그런대로 좋다고하시네요^^
집뒤에있는 밤나무 한그루...
올해에느 밤이 많이 열렸다고 하십니다.
가을이되면 벌이 쏘지 않아도 밤송이는 벌어지지요.
꽃을 좋아하시는 아버님이 가꾸시는 자그마한 화단이네요.
▲ 이놈들 이름이 뭐드라?? ▼
탐스런 맨드라미 한송이...
개량종 머루인데요... 수준은 풍년이라시데요^^
추석때가면 따서 술을담글 생각입니다. 개봉은 내년 초 ^^
이름모를 꽃인데요...번식력이 엄청나게 강하답니다.
맨드라미가 맞나요?
가을이 되어야만 볼수있는 늙은 오이.
가을대추! 대추는 노처녀에겐 주지도 뺏지도 말라는건데...
구기자라고 하는겁니다.
늙은 호박이 정말로 가을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올겨울에도 몇개가져다가 호박죽을 끓여볼 생각입니다.
가을에...
시골에 가게되면
풍요로움도 만끽하지만
그보다는
자꾸만 연로해져가시는 부모님과
동네의 어르신들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번의
시골여행 에서도
여름내내 힘들게 지으신 작물들
(벼와 고추 참깨 들깨를...)
거두기위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보니 그런마음이 더더욱 커지더군요.
10대~20대 시절부터
나의 부모님은 언제나 40대 50대인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나의 모습이 40대임을 알고보니
부모님은 그새 70대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계시네요.
'행복을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10년 7월 5일...다시 쓰는 행복일기...시작~! *^^* (0) | 2010.07.05 |
|---|---|
| 2010년 6월 26일의 행복일기 (0) | 2010.06.26 |
| 지금은... (0) | 2009.07.28 |
| 6월을 보내며... (0) | 2009.06.30 |
| 문득,,,, (0) | 2009.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