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

2010년 7월 6일 -- 피곤한 일상에서의 행복찾기

롸맨 2010. 7. 6. 16:36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속에서 오늘은 나름 여유를 찾아본다.

지난 여러달 조금은 바쁘게 살아왔는데, 이번주는 그간의 피로를 풀으라는 뜻인지 일이 뜸하다.

 

지난 며칠동안 읽었던 [모략謨略] 2권.

정치에서의 모략과 군사에서의 모략으로 나누어진 책인데,,,

저자들이 중국인이라서 그런지  깊이가 기대만 못하다.

단순한 뜻풀이에 역사적 사실만 열거해놓은듯한 느낌이랄까??

내용도 계속 반복되는데다 열거한 사실또한 일부는 자의적인 해석이 너무 강하기도 하다.

그러기에... 지루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고.

 

(이런 방자한! 중국인을 폄훼하다니...

중국인이 저술한 모든 책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간 내가 읽었던 책중 몇권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심오한 뜻이 듬뿍담긴 책이었다면,, 감히 내가 읽어볼 생각이나 했을까?

알고있는 한자도 몇자 안되면서  ^^;;)

 

결국 2번째권 50쪽 가까이를 남기고는 책을 덮고 말았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조금씩 마저 읽어본다는 확실치않은 계획을 함께 남겨두고서 말이지...

 

그리고,,, 생각해본다.

왜?!

내가 책을 읽으면서 이토록 지루해할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그동안 고전을 읽으면서 많이 접해보았던 내용이기에 그만큼 눈과 머리에 익숙하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건방진 생각도 해본다.

 

오늘 퇴근하면서 샤워를 하고는 영풍문고에 들러야겠다.

무언가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줄 근사한 책한권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오늘...

하늘은 맑고 바람도 불어주고 일도 한가하고 아까전에 낮잠도 좀 잤고 배도 부르고하니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는 날이다. 날씨가 덥지만 않다면...

하지만,

세상살이하면서 퍼펙트하게 완벽한 날이 얼마나 있겠는가!

이정도로 만족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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