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자폐아에 대한 봉사라는걸 했습니다.
하기전에 조금있던 설렘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아픈가슴과 무언가 알지못할 슬픔과 그리고 어느정도의 분노가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감정도 사치로 여길수밖에 없는 분들이 계신다는것에
적지않은 위안을 삼으며 다시한번 새로이 마음을 되새겨봅니다.
7to7...
모클럽에서 주최한 12시간주 마라톤대회의 이름입니다.
간단히 30키에 11키로를 더해서 뛰었는데...
놀라고 또 한번 더 놀랄일들이 많더군요.
시작 3시간전에 당한 부상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한분이
무려 130km를 힘들게 뛰어서 우승을했고,
달림을 시작한지 한달만에 아픈발목을 이끌고 80km를 완주한 아가씨도 있었습니다.
그간, 많고도 많았던 나의 핑계거리가
왜그리도 나자신을 부끄럽게 하던지...
누님과 조카 두녀석을 데리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멀리있는것도 아닌데,
아무때라도 전화를 하면 나올수있는데,
왜그리도 무심하게 살았는지 반성했습니다.
이젠 조금이라도 자주보면서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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